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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일 교수와 제자들이 벽화 작업한 세한대학교 체육관 로비 

‘프레지턴트’ 10월호에는 세한대학교 조형문화과가 4년제 대학 가운데 국내 최초로 벽화학과 개설한 것과 학과의 특성화 방안에 대해 기사가 실렸다. 또한 이강일 교수가 제자들과 1.6km 영산강 하구둑 벽화, 1km흑산도 일주도로 벽화, 함평 11개 초등학교 외벽벽화 등 수많은 작품에 참여하였으며, 전남 도청 로비의 8m 대형벽화, 세한대학교 체육관 18m 벽화 및 목포중앙병원 벽화 등의 그의 작품을 소개하였다.

이강일 교수는 우리 사회가 각박해지고 여유가 없어지는 등 점점 도시가 기력을 잃어가고 있어서 벽화를 통해 각종 건축물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래서 각종 건축물에 환경과 인간의 생명을 고려한 벽화가 건축양식의 한 장르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최초로 환경인테리어/벽화전공이 개설된 조형문화과는 프레스코벽화, 세라믹벽화, 부조벽화, 아크릴 에멀젼 벽화 등 독자적인 기술교육으로 우리대학의 특성화학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