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

‘2013(제4회) 제주-전남 국제요트레이스’ 성황리에 종료

▲ 2013 제주-전남 국제요트레이스 시상식 모습

■ ‘2013 제주-전남 국제요트레이스’ 4일간의 공식일정 마치고 목포요트마리나에서 폐회

■ 제주 인쇼어 경기 러시아 FIRST, 제주-전남 오프쇼어 경기 러시아 MEGA ZIP, 목포 인쇼어 경기 러시아 FIRST가 각각 우승, 당분간 국내의 국제 크루저요트대회는 외국 팀들의 독주가 예상

■ 5일(토) 참가선수들 ‘2013 FORMULA 1 코리아 그랑프리’경주 관람으로 홍보효과 극대화

■ 전남-제주 및 다도해 국제요트경기 등 순차적인 행사를 통하여 전남권 요트항로 개발을 확인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우근민)와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가 공동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요트협회(회장 정제묵)와 세한대학교 SRL해양레저특성화사업단(단장 최미순교수)이 공동으로 주관한 ‘2013 제주-전남 국제요트레이스’가 4일간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10월 6일(일) 오후 6시부터 목포요트마리나 광장에서 폐회식과 시상식을 가졌다.

10월 3일(목) 제주 도두항 인근수역에서 치러진 제주 인쇼어 경기는 러시아의 FIRST가 그리고 그날 오후 5시 제주를 출발하여 4일(금) 오전 진도 서망항 수역까지 야간경기로 이루어진 제주-목포간 오프쇼어 경기는 러시아의 MEGA ZIP이 그리고 6일(일) 목포 평화광장수역에서의 목포 인쇼어 경기는 러시아의 FIRST가 각각 우승을 하였다(경기 결과표 참조).

이번 대회 결과는 요트경기 항해술이 뛰어나고 선령이 비교적 젊은 요트로 참가한 외국 팀들의 독무대가 되었으며, 국내의 다른 국제 크루저요트대회에서도 당분간은 외국 팀들의 독주가 예상된다. 한국 팀의 OKA가 제주 인쇼어 경기와 제주-목포 오프쇼어 구간에서 3위를 하고 NAKED QUEEN이 4위를 한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되었으나 앞으로 한국 팀들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경기력 개발이 제도적으로 뒷받침 되어야 하고 장비의 교체가 시급하다고 보여진다.

특히, 금번 제4회 대회부터는 제주-목포 구간이 추자도를 거쳐서 오는 1박2일의 주간경기로 변경되었으나 갑자기 북상하는 태풍으로 다시 당일 야간경기로 바뀌어 5일(토) 하루는 참가한 선수들이 목포 인쇼어 경기를 대비해 선박을 정비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자유시간을 주고 오후에는 4년째 ‘전남-제주 국제요트레이스’ 개최시기와 같은 기간에 진행되어온 ‘2013 FORMULA 1 코리아 그랑프리’ 경주를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하여 타지에서 온 국내외 선수들에게 F-1 경기를 홍보하고 행사에도 같이 참여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세한대학교 SRL해양레저특성화사업단은 그 동안 세한대 단독 독도탐방항해 및 다도해 국제 요트대회 등을 순차적으로 주관하여 목포요트마리나를 거점으로 한 서해와 남해를 통하는 모든 요트경로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전남-제주를 연결하는 요트항로는 완벽하게 자리잡았음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내년 4월 중에 개최되는 다도해 국제 요트대회는 목포를 출발 흑산도 홍도를 돌아오는 코스로 전환하여 이제는 환 황해권역의 요트항로를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기 결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