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솟아라! 전남의 힘, 펼쳐라! 영암의 꿈”이라는 주제로 영암군 일원에서 열린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2일 폐막했다. 이번 전남체전에서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에서는 태권도, 유도, 수영, 배드민턴, 농구, 사격, 씨름, 바둑, 육상종목에 44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단체종목 7개 종목 중 5개 종목, 개인종목 4개 종목 중 3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여 22개 시군에서 영암군이 종합 우승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사격, 태권도, 수영, 배드민턴, 유도, 씨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영암군이 24년 만에 군단위에서 종합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도록 좋은 성적을 보탰다. 개최지 영암군은 4만 1390점으로 종합성적 1위를 차지했고, 광양시가 3만 6475점으로 2위, 순천시가 3만 587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전남체전 조직위원장 전동평 영암군수는 "군 역사상 최초 개최의 영광과 함께 최초로 종합우승 달성까지 이루게 됐다"며 "이런 가슴 벅찬 감동은 하나된 6만 영암군민과 200만 전남도민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200만 전남도민이 스포츠를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돼 감격스럽고 기쁘다"며 "대회 준비에 협조와 헌신해주신 군민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영암에서 쌓은 아름다운 추억과 우정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한대학교 선수들의 좋은 결과가 있었기에 종합 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 대학과 상생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9년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녹차 수도,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보성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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