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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대·전라남도·㈜에어필립 등, 항공 인력양성 업무협약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는 지난 2일 전남도청 회의실에서 항공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은 무안국제공항이 개항 10년 만에 인천국제공항 간 직항로가 열려 전라남도와 ㈜에어필립 항공사가 투자유치 협약을 맺게 됐다. 이에 항공 관련 특성화 대학으로 손꼽히는 세한대와 초당대 등 5개 기관이 뜻을 모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승훈 세한대 총장,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엄일식 ㈜에어필립 회장, 장영식 무안군수 권한대행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어필립은 무안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매일 왕복 1회,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 운항기종은 ERJ-145, 50인승 제트여객이다. 앞으로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안전운항체계변경검사’를 통과하면 취항할 계획이다. 또한, ㈜에어필립은 전남지역에 항공기 경정비부터 중정비까지 자체 정비를 할 항공정비(MRO)시설 구축에도 투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어필립과 세한대는 항공사 맞춤형 교육을 하고 항공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항공사에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승훈 세한대 총장은 “항공 산업 발전과 함께 우리 대학은 항공 전문 인재를 양성해 항공 산업에 기여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