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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대 체육부, 2017 대학운동부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전체 80개 대학 중 3번째로 높은 예산 지원 받아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는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지원하는 '2017대학운동부지원사업' 대상대학으로 27일 2년 연속 선정돼 1억4400만원을 지원을 받는다.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대학 운동부의 활성화를 통해 한국 스포츠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각 대학의 경쟁력있는 운동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한대 체육부는 △유도 △사격 △태권도 △야구 △축구 △씨름 △여자농구 △럭비 △바둑 △카바디 △배드민턴 등 11개 부분에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입시비리, 승부조작, 조직사유화, 도핑 등으로 지난해 사업신청에 배제된 대규모 선수 육성 대학이 회원대학으로 참여하면서 전체 사업 금액은 줄었으나 세한대학교 체육부는 작년에 비해 1900만원 가량 오른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80개 대학 중 3번째로 많은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박희석 체육부장은 “어려운 지방대 여건이지만 작년에 전체 4위의 예산을 지원받았으나 올해는 전체 80개 대학 중 3위로 높은 예산을 지원을 받아 대학체육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한대 체육부는 매년 사업비 일부를 운동부 트레이닝장 보강을 통하여 경기력 향상을 극대화 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체력 측정실을 설치해 선수 개개인의 체력향상 정도를 측정할 수 있게 했다.